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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7일 일요일

Mac] 아이폰을 사셨다면, 이제 Mac을 쓰세요 : 시작하기


아이폰.jpg

당신이 아이폰 유저라면,
아이폰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했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면,


이제, 맥을 사용할 차례입니다.
(새로운 느낌을 갖지 못했다면, PC를 쓰셔도 좋습니다.)

"모든 것을 맥으로"

...라는 애플의 슬로건에 걸맞게 애플은 모든 것을 맥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애플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다른 애플 제품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뜻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1) 비싸다

2) 생소하다

3) 한국의 환경에서 사용이 불편하다

4) 애플빠가 싫다

... 정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1) 비싸다 : 3개의 OS까지 설치하여, 하나의 컴퓨터에서 모두 사용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모두 한 번에 설치), (그리고 비싸지 않다.)

2) 생소하다 : 맥은 필요한 것만 사용자에게 보여줍니다. (윈도우의 제어판은 잊어라)

3) 불편하다 : 이제 이니시스에서도 IE 액티브 엑스를 벗어나는 기술을 보여주는 등 완벽 호환이 곧 가능하리라 봅니다.

4) 애플빠가 싫다 : '~~빠'는 누구나 싫어합니다. 평범한 중-고등학생에게 오페라를 보여주면, "대단해."라는 말 밖에 못하는 것처럼 그들은 이해력과 표현력이 부족한 것일 뿐입니다. 이해하고 귀담아 듣지 맙시다.

...그러므로,

다음 노트북은 맥!으로
(첫 번째 컴퓨터라면 꼭 맥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컴퓨터 한 번 안 다뤄본 사람은 없겠죠. 지금 쓰는 컴퓨터 말고, 다음에 컴퓨터를 사야한다면 당연히 맥입니다.)

맥은 윈도우, 맥os, 리눅스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맥을 사서 윈도우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 마음이지요. 이런 상황은 혹자의 눈에 돈지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맥은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윈도우PC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맥의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맥을 사용해보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아... 윈도우가 쓰레기였구나."

라는 것입니다.



... 맥은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의 다음다음 모델인 (제 꺼보다 사양이 훨씬 좋군요;; 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제 노트북으로 WOW 게임도 원활히 플레이했습니다.) 맥북은 KMUG 학생할인 등을 거치면, 122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할인 방법도 존재하죠.

현재 넷북이란 컨셉조차 잃어버린 고가 넷북들이 판치는 컴퓨터 시장에서, 122만 원에 가장 안정적인 컴퓨터를 (맥OS와 윈도우 모두 사용하는 : 넓게 보면 컴퓨터 2대 혹은 3대를 함께 사는 효과) 구입하는 것은 큰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 노트북으로 Finalcut이나 Premiere도 돌리고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이 정도 돌릴 수 있다는 자체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맥은 생소하지만, 너무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맥을 처음 쓸 때 느끼는,

"아, 윈도우가 다 갖다 베꼈구나."

라는 생각은

"아, 윈도우가 아직 못 베낀 것이 많구나."

란 생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맥에서는 윈도우를 사용할 때 발견하는 수많은 "알 수 없는 오류들", "바이러스들", "스파이 웨어들", "레지스트리들", "매번 가끔씩 포맷을 해줘야 하는 노력들", "시스템의 불안정성", "블루 스크린", "알 수 없는 글자로 씌여진 제어판의 수많은 옵션들", "몇 년을 써도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들"... 등이 없습니다.

아이폰을 쓰면서 느끼셨죠?

심플함과 상상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구동할 수 있는 기계,

아이폰이 맥OS를 기반을 만든 것입니다.



...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습니다.

(윈도우 7은 맥의 이전 버전인 '레퍼드' 정도의 기술력을 따라왔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10.6 버전인 스노우 레퍼드가 최신 버전입니다.)



하지만, 맥은 불편합니다.


윈도우의 익스플로러의 액티브 엑스를 사랑한 한국은 전세계 인터넷 환경에 유례 없는 바보 천치가 되었습니다. 표준도 없고, 마이크로소프트도 버린 기술을 국가가 지원하고, 법원에서 도장찍고, 이러다 일본짝 나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웹표준을 지키는 변화를 갖고 왔고, 이니시스도 엑티브 엑스가 아닌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가능하게 변화했습니다 (기술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하지 말라고 하고 있었죠.)

... 불편한 이유는, 맥 때문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 때문이었습니다.


... 이제 변화할 것입니다.
... 그럼, PC의 설 자리가 더 작아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맥은 반감이 듭니다.


비싸 보이고, 예술 한답시고 깔짝거리는 가벼운 놈들이나 만지작 거리는, 예쁜 것만 찾는 된장녀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업에서도 영화 등 영상계에서도 그리고 음악계에서도 항상 묵묵히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온 것이 맥입니다. 디자인 보고 비싼 돈 들여 사서 윈도우 깔고 쓰는 바보들이 있는 반면, 맥의 유려한 기능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스스로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맥을 한 번 선택해 보십시오.




쓸데 없는 얘기) 저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맥을 쓰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그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맥을 쓰면서 느껴왔던 많은 불편함들은 사라질 것이고, 유저가 많아지면 해킹이나 바이러스가 많아질 것이고, 프리젠테이션을 해도 맥의 키노트를 사용하는 것이 차별화되는 것이 아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정리해 두고 싶었던 Mac 관련 블로그를 쓰면서도 사실 이 글이 많이 퍼지길 바라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좋은 점들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기도 합니다.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에 콧방귀만 뀌던 사람들에게 할 말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던 때와 같습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감정을 토대로 꾸준히 맥을 사용하는 과정에 대해 블로깅을 하려고 합니다 :)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맥북에 모니터를 달다.




여자친구에게 넷북을 사주고, 갖고 놀다보니 내가 쓰고 싶은 마음을 여자친구의 안 쓰는 LCD 모니터를 갖고 와 맥북에 물리면서 해소해 버렸다. 생각해 보니, LCD 모니터를 갖는 것이 처음이었다. 책상 넓이 만한 CRT 모니터 후에는 노트북만을 샀고, 얼마 전 산 데스크탑은 TV에 물렸더니 32인치짜리 거대 모니터가 생긴 거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Accuvision이란 생소한 회사이지만, 아무렴 어떤가. 공짜인데다 해상도도 맥북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으니 대만족이다. 연결은 아래와 같이...



아무튼, 맥북에 모니터 하나 붙였을 뿐인데,
덕분에 나의 컴퓨팅 Spaces는...



... 이렇게 확장되었다! So, Good~~


모니터를 확장한 후, 첫 번째 호기심

Q. 맥북의 스페이시즈 중 하나를 듀얼 모니터에 할당하고 스페이스처럼 쓸 수 있을까?
...였다.

A. 하지만, 검색 결과, 불가능하다는 (다들 그런 기능을 원했나 보다 ㅎㅎ) 불만만이 검색되었다.

따라서 그냥 쓰기로 했는데, 모니터 설정에서 듀얼 모니터의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하는가가 다시 고민되었다.

1) 외장 모니터를 맥북의 위쪽으로 설정하면,

  )) 곤란한 경우가 많다. 매킨토시의 메뉴바가 많은 응용프로그램들이 위쪽의 모니터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2) 외장 모니터와 맥북의 라인을 같게 하면,

 )) 실제 LCD의 위치와 현재 익숙해져 버린 화면 코너에서 spaces, expose 등의 기능들을 사용할 때 외장모니터의 화면 코너까지 쭉~~ 가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또한, 마우스가 수평이동하지 않는다.



 3) 따라서, 듀얼 모니터와 맥북의 실제 위치만큼 모니터 정렬을 설정해 주니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되었다. spaces에서 볼 때는 난잡해 보이지만, 적응이 되면 괜찮을 듯 하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맥북의 세 코너를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두 화면이 겹치는 공간이 좁아 그곳으로만 마우스를 이동해야 한다는 것인데, 직관적인 시각 인지로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듀얼 모니터를 달고 가장 좋은 점은,

1) 명화 감상

 맥북에서는 작업을 할 때도 설정해 놓은 바탕화면의 명화를 감상한다.

2) iCAL 켜 놓기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3) 강좌 보기

외부 모니터로 강좌를 보면서 메모를 할 수 있다.

4) 기타

현재, 러시아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러시아어 컴퓨터 자판 그림 파일을 보면서 러시아어를 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럴 때, 러시아어 자판 그림 파일을 외장 화면에 띄워 놓고, 원하는 텍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5) 그 외,

 메신저 창을 띄워놓고 계속 모니터링 할 수도 있고... 그리고.. 그리고,

.... 많다. 모니터가 두 개인 것이 이렇게 편할 줄이야...

아~~~~ 그래서 다들 듀얼모니터, 듀얼 모니터 했구나~~~



하루 만에 이렇게 좋은 점을 많이 찾아냈으니, 앞으로는 더욱 재밌는 컴퓨팅 라이프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다들, 집에 놀고 있는 LCD 모니터 하나씩은 있잖아요. 갖다 붙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