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 : take part
일본의 작은 항구 도시, 타이지,
매년 9월,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1) 매년 수만 마리의 돌고래가 일본의 타이지라는 곳에서 잡힌다.
2) 그곳에서 세계 각지로 돌고래들이 돌고래쇼를 위해 팔려 가는데, 많은 돌고래들은 스트레스로 자살한다.
3) 팔리지 않은 돌고래들은 도륙하여 식용으로 판다.
...는 것을 고발하는 것이다.
1), 2), 3)만 놓고 본다면, 객관적으로 무엇이 문제일까? 싶기도 하다.
( 3)의 문제는 '우리나라의 고래 고기로 위장한 돌고래가 얼마나 수은 중독 등에 의해 위험한가?'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한 조업이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한 조직의 문제를 넘어, 한 지역의 문제를 넘어, 일본이란 국가가 전세계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게 하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
이 영화의 대부분은 이 다큐멘터리를 만든 주인공들이 얼마나 힘겹게 돌고래들의 살육 장면을 찍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스스로 오션스11이라 부르는 이 프로젝트에는, 수중 카메라부터 헐리우드의 기술을 빌린 몰래 카메라까지 동원하며, 지역 경찰들과 추격전까지 벌이는 등 스펙타클한 요소가 예상 외로 많다.
... 이들은 왜 이렇게 힘겹게 다큐멘터리를 찍어야 했을까? 왜, 일본의 어부들과 지역 경찰과 시장 등 관련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든 사람들은 촬영을 거부했을까?
대답은 간단하다.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보여주면 안되기 때문에, 보여주면 자신들의 행동이 전세계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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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다.
...바다가 핏빛으로 물들 동안, 돌고래는 귀가 찢어질 듯한 비명을 질러댄다.
돌고래는 자의식이 있는 동물이다.
그 어떤 동물보다 영리하고 지능이 높다.
그리고, 항상 인간과 친구가 되길 원하고 있다.
... 이러한 돌고래를 잡는 법은 간단하다. / 배에서 쇠파이프를 때리면 소리의 장벽이 생긴다 / 돌고래들은 해안가 깊숙한 곳으로 몰린다 (cove의 의미) / 그물을 치고, 해안가에 기다리고 있던 돌고래 조련사들에게 판다 / 남는 것은 더 깊숙한 곳으로 끌고 가 모두 죽인 후, 식용으로 판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를 느끼게 된다.
그들의 돌고래 사냥이 얼마나 잔인한가
그들의 돌고래 사냥이 얼마나 조직적이고 치밀한가
...가 그것이다.
영화 촬영 팀을 일본 경찰들이 6~7개의 팀으로 항상 감시하고 따라다니고, 추궁하는 장면들은 이러한 그들의 '사업'이 작은 조직의 문제가 아니란 의미가 된다. 더 나아가 일본이란 국가의 의도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IWC에서 가난한 나라들의 표를 돈으로 사는 그들은 전세계를 상대로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다. 고독하지만, 치밀하게 말이다. (참고로, 돌고래 사냥을 지지하는 일본인 관리자가 자신이 수은 중독에 걸렸다는 것을 알 때의 표정은 볼 만했다.)

영화 중간에 일본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답이 나온다.
일본은 말한다.
전통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논리는 전통과도, 정치, 경제와도 맞닿아 있지 않다. 그저 그들의 아집을 전세계를 상대로 부리고 싶은 것 뿐이다. 그들의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 그들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항상 해오고 있는 것이다.
... 그들의 행위를 중단하기 위해
... 많은 행동은 할 수 없지만, 쉽게 클릭 한 번 하자.
... 매년 9월마다 의미 없는 살육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10/01/17 18:09
답글삭제난 잘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