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AST의 모든 것

1. PODCAST란 무엇인가?

PODCAST = iPOD + Broadcast (방송)

...란 의미로, iPOD을 통해 (최근에는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PMP, 물론 컴퓨터를 포함하여 수많은 기기를 통해) 개인 혹은 단체가 제공하는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보거나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물론, 나만의 방송을 만들 수도 있다. 매우 쉽게)




2. RSS란?

팟캐스트가 무엇인지 알기 전에, 우선 RSS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인터넷 서핑을 할 때, 위와 같은 모양의 마크를 본 적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형식의 RSS피드를 추가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한 번, 이 블로그의 RSS 피드 버튼을 눌러보자. 오른쪽 아래에 있다.

(위의 RSS 구독하기를 클릭하자.)

위 아이콘을 클릭하여 RSS피드를 클릭한다면, "나는 이제부터 이 주소의 새로운 내용들을 자동으로 받아서 보겠습니다."라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간단하다.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이러한 RSS 방식을 가장 많이 활용한 매체는 신문사들이다. 실시간으로 각 신문사의 뉴스를 업데이트 해주는 서비스는 잠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수많은 기사들이 밀물처럼 밀려 들어오고, 반쪽 짜리 헤드라인만 보고 클릭하여 해당 신문사로 가서 기사를 봐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따라서 RSS는 신문 뉴스나 블로그 등에 '걸어두고' 컴퓨터 서핑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단순한 사용 행태를 많이 보이게 된다.


팟캐스트도 RSS와 같은 형태로,

팟캐스트는 해당 방송을 한 번 등록해 놓으면 새로운 내용이 나올 때마다 자동으로 배달해 준다. 이러한 점에서는 RSS와 같다.





3. 그렇다면, PODCAST는 무엇이 다를까?


우선,
사용하는 매체부터가 뽀대가 난다. 컴퓨터 앞에서 클릭, 클릭, 탁, 탁, 탁, 탁 하면서 텍스트의 홍수에 어쩔 줄 몰라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팟캐스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한 번의 터치로 모든 것을 끝낸다.

즉,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되었다는 말이다.

(애플의 아이폰,
애플의 '모든' 제품은
'완벽'하게 모든 기능이 호환된다.)

언제, 어디서나... 좋은 컨셉이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편리해야 하고, 쉬워야 한다.

예전에는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아이팟 등을 컴퓨터에 꽂고, 버튼 하나 클릭하면 새로 들어온 팟캐스트들이 내 아이팟으로 들어와 언제 어디서나 보거나 들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그저 터치 한 번으로 항상 새로운 방송을 다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텍스트가 아닌, 영상과 사운드를 배달한다.

멀티미디어 컨텐츠들을 언제 어디서나 다운받고, 언제 어디서나 보거나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렇다면, DMB도 언제 어디서나 보는 방송일텐데?

DMB는 단순히 모바일 기기에서 TV를 볼 수 있는 형태에 불과하다. POCAST는 각종 VOD 컨텐츠들을 자신의 매체에 저장한다는 편리성이 있다. DMB처럼 시간에 맞춰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보고 싶을 때 본다.'는 것이다.

•  그렇다면, 그냥 인터넷으로 방송을 다운받아 보면 되는데?

그렇다. 팟캐스트는 바로 그러한 1) 방송을 다운 받고, 2) 인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포맷을 바꾸고 3) 모바일 기기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전송하는... 이러한 불편한 과정을 모두 생략해준다는 것이다.

•  그렇다고 해도, 왜 팟캐스트인데?

컨텐츠의 양이다.



팟캐스트의 검색창에서 한 번 news라고 검색해 봤다.

한 페이지에 180개 정도 되는 페이지가

10개 이상 계속 나와서 끝을 찾을 수 없다.

그럼, korea를 검색해 보자.

KOREA 역시, 끝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관련된 팟캐스트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팟캐스트들을 구독하는 것이 좋은지,
예를 들어,

QPD가 즐겨 보고 듣고 있는 팟캐스트들을 한 번 살펴보자.

Best of Youtube : 유투브 동영상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베스트 영상을 올려주는 팟캐스트다. 항상 재밌는 영상이 올라오니 재미를 위해 구독하도록 하자.

CNN Daily News는 CNN의 오늘의 뉴스를 짧은 분량으로 꾸준하게 올려주고 있다. CNN 영어가 어렵다면, CNN Student News를 함께 구독하며 영어 공부를 해도 좋다. 뉴스 앞뒤로 광고를 배치한 방식으로 팟캐스트의 사업적 활용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팟캐스트

English를 second language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 강좌로 매우 천천히 영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NBA 소식!  Yeah~

BBC의 글로벌 뉴스 또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영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해 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엽기-잔인한 매우 웃기는 애니메이션, 이런 재밌는 것들도 다운받아 보자.

iTUNES에서 일주일동안 인기 있었던 노래에 대해 알려주는 팟캐스트, 최신 팝송에 대해서도 알고, 영어 공부도 하는, 시간도 적당히(교통 이동 시간) 활용할 수 있는 즐겨 듣는 팟캐스트 1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 된다.

말이 필요 없다. 래리킹 쇼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CES 2010과 같은 이벤트도 실시간으로 팟캐스트를 통해 동영상을 볼 수 있따.

물건의 기원 등을 설명해 주는 짧지만 매우 재미있는 팟캐스트, 지난 에피소드들까지 모두 다운 받았다. 매우 재밌음.

비슷한 주제의,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재밌는 팟캐스트다.

Chicago 의 Public 라디오 방송이다. 실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어학 실력을 키워보자.

운동을 할 때 들을 음악을 팟캐스트로 다운 받아 운동을 할 때마다 즐겨 들을 수 있다. 매우 좋은 기능

G!   M!    P!


그 어떤 기능보다 유익한, 굿모닝팝스다. 매일매일 들으며 노트 필기까지 하고 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경제 포커스 또한 국내 유저 누군가가 매일 꾸준하게 팟캐스트에 업로드 하고 있다. 유익한 정보를 얻어보자.

iTUNES에서 다운받지 않은 팟캐스트도 주소 등록을 통해 볼 수 있다. 심슨가족을 즐겨보자.

1시간 동안의 영어 공부를 위한 팟캐스트. 영어 공부하기엔 역시 팟캐스트가 좋은 방법이다.















팟캐스트 구독 방법

만약, 주소를 알고 있는 팟캐스트가 있다면, iTUNES에 등록되지 않은 방송이라도, 팟캐스트 등록을 통해 iTUNES에서 볼 수 있다. (위의 심슨가족처럼...)


아니면, 국내의 단팟이나 포딕스 같은 사이트가 있지만, 이런 사이트들은 그저그런 사이트들과 그다지 다른 점들이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 비디오, 다음 티비팟... 그저그런 팟캐스트들이다...


그러므로, iTUNES의 팟캐스트란의 애용하자.


아이튠즈의,

아이튠즈 스토어로 간 뒤,

우리가 좋아하는 어플 스토어 옆의, 팟캐스트를 클릭하자.
한국 계정으로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면, 미국 계정을 만들어서 로그인하자.

(미국 계정 만들기는 각자 검색 하면 바로 나온다. 쉽게 말해, 미국 어플 스토어 무료 어플 구매한다고 하며 클릭 - 로그인하라고 할 때 가입 - 결제 수단을 none으로 하여 이메일 주소 등 세부 정보 입력, 미국 주소 아무거나 검색한 뒤 기입 - 해당 메일 주소에서 아이디 만들겠다는 확인 클릭 - 로그인 - 팟캐스트 사용) 쉽죠잉~?

매우 쉽고, 팟캐스트가 많은 만큼, 어떤 것을 구독해야 할지 헷갈린다.


우선, 한국 독자들을 위해

컬투의 두시 탈출을 검색해 보자.

검색~

바로 나옴... 쏘 이지~

누가 봐도 구독 버튼일 듯한 저 SUBSCRIBE가 영어를 해석할 것도 없이, 구독한다는 말이다. 이제부터 매일 두시탈출 컬투쇼를 배달해 준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현재 팟캐스트들은 방송사가 아니라 방송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mp3 파일들을 개인 제공자가 아이튠즈 팟캐스트에 올리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검색어에도 두 개 이상의 팟캐스트들이 검색된다.)

매우 쉽다.

혹은,

이렇게 에피소드별로 지난 에피소드를 다운받을 수도 있다. 지난 방송까지 잘 올려놓은 훌륭한 제공자들이 많다. 고마운 마음을 한 번씩 가져보며, 즐겁게 다운 받자.











그렇다면,

나도 팟캐스트를 만들 수 있을까?


물론이다.


필요한 것은

1) 자신의 인터넷 공간

2) rss 피드 방식

3) 아이튠즈 아이디

... 정도가 되겠다.


3) 아이튠즈 아이디는 누구나 있을 테고, 2) 피드 방식도 인터넷 공간이 있다면, 자동을 배정되게 할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방송을 제공하는 인터넷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웹 표준 따위는 엿먹어라'라는 식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따위가 아닌, (제발 온국민이 싸이질 좀 안하게 됐으면 한다.) 자신의 웹 공간이 필요하다.

물론, 이 부분에서 팟캐스트를 만드는 것이 아무나 매우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많은 블로그 서비스들이 RSS 형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게 방송을 올리기만 하면,

쉽게 방송을 할 수 있다.


한 번 살펴보자.

Submit a Podcast 정도는 해석할 수 있을 듯 하다. "팟캐스트를 올리겠어요."다.

그러면, "올리세요."란 대답이 나올 것이다.

각자 자신의 블로그나 웹 공간의 RSS 주소 정도는 알 것이다.

요렇게 써넣어 보자.


그러면 아래와 같이, 카테고리를 정하란 말이 나온다.

자신의 팟캐스트 성격에 맞는 카테고리로 정해주자.

대충 이렇게 될 것이다.

등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검증을 거치면,


아래와 같이....

아이튠즈에서 QPD를 검색하면,

QPD의 팟캐스트가 뜨게 된다. 매우 쉽다. (이 팟캐스트는 예전 팟캐스트 만들기 위한 실험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거의 아무 내용이 없습니다.)



이것도 참 쉽죠~잉?







... 팟캐스트는 앞으로 많은 활용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본다. 물론, 외국에서는 이미 많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다.

... 재밌고 유익한 팟캐스트, 우리 많이 사용해 보자~ :)







... 쓸데 없는 얘기...
... 한국이 IT 강국이라며, 우리가 속고 있을 때, 세상은 이미 많이 바뀌어 있었다.
...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될 때, 아이폰은 소비자들에게 스톡홀름 증후군과 같은 행태를 만든다는 기사를 봤다.
... 인질이 범죄자들에게 동화된다는 스톡홀름 증후군, 삼성폰을 쓰라며 다른 외국폰은 들어오지도 못하게 우리를 인질로 잡고 있던 우리 나라의 회사들...
... 우리를 인질로 잡고 있던 건 그들일 것이다. 우리는 인질범들에게 동화되어 그들의 물건을 사며 그게 애국하는 길인 줄 알았던 것이다...
... 이제 그 쓰레기들에게 할 말을 하자... 행동으로 보여주자...
... 니들꺼 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