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2월 28일 현재, SBS-CNBC 첫 방송을 보고 있다.
SBS 미디어 홀딩스와 CNBC (세계 1위인 금융-비즈니스 채널)의 합작법인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첫 인상은,
현재, 아직 포털에 공식 홈페이지가 게재되지 않을 정도로, 처녀 방송을 하고 있지만, 방송 내용이나 기술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방송을 시청하는 현재 주목하고 있는 것은,
1) 화질이 좋다. 기존의 경제전문채널들은 저화질의 좁은 화면 때문에 항상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2) 우먼 파워. 현재 오프닝 벨을 시청 중이지만, 다른 코너에 대한 예고를 보더라도 모두 여자 앵커, 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알 수 있다. 시청률을 끌어 올리고, 신선함을 주려는 재미있는 시도인 것 같다.
3) 재밌는 것은, 기존의 스포츠 채널인 Xports를 재편성하여 뉴스 전문 채널로 바꾼 것이기 때문에 경제뉴스 채널들 집단에 속한 것이 아니라 스포츠 채널을 돌리다 보면 SBS-CNBC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스포츠 채널을 주로 보는 시청자들에게 노출되는 확률을 높임으로써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다. 혹은 반대로 반감을 살지도 모르겠지만, 노출이 많이 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4) SBS와 CNBC라는 이름이 갖는 파급력이다. 1등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기존의 경제채널들과 대비하여 지상파+세계1위라는 이미지는 공신력과 영향력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반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본다.
5) 그 외, 방송 편성의 깔끔함. 오프닝 벨, 클로징 벨 등 신선한 이름의 코너 제목과 매 시간 50분, 그리고 밤에는 1시간을 할애한 매드 머니 코너 등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 편성의 깔끔함은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경제 전문가들의 토론 방식의 추천 종목 평가 등 재밌는 부분도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다.
이제 오전 시간대의 방송을 보고 있는 만큼, 좀 더 시청을 해 본 후,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면 될 듯 하다.
ps) 예전에 MBC 뉴스투데이팀에서 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면서, 한 번 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새로운 경제 채널이다. 경제 공부, 영어 공부도 많이 될 것 같다 :)
ps2) CNBC 로고의 보라색 흠집은 왜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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